나의 순종과 소명 따라가기(Ⅳ)-2

1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입은 바울과 및 형제 소스데네는 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저희와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고전 1.1-3)...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 4.2)


일은 나에게 고민을 가져왔다. 사실 나는 그때까지 한 번도 예전에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의심하거나 내가 마음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상정해 본 적이 없었다. 사실 나는 기쁨으로 그 생각과 모든 계획들을 마음속에 간직하며 생활하고 있었다. 교수직을 버리는 일이지만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역자로 부름을 받았다는 사실 앞에 늘 감격하고 있었다. 나는 그 목사님과 그의 교회와 동역하게 될 것을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가 그런 반응과 태도를 보였을 때 나는 퍽이나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아직까지 우리 부부 외에는 아무도 우리의 ‘숨은’ 계획을 아는 사람이 없었다. 우리는 의도적으로 그것을 마지막까지 고수할 작정이었다. 여러 가지 주위 사람들의 ‘요동’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었다.


는 기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하나님의 확인을 바라고 있었다. 하나님이 분명하게 갈 길을 확인해 주시길 고대하고 있던 나날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에 하나님이 그렇게 분명하게 말씀하신 것이었다: “가라”. 그것은 그가 나의 가는 길을 아신다는 싸인이었다. 그리고 나의 삶을 책임지신다는 것이었다. ‘하늘에서 보이신 것’은 나의 ‘미션’이었다. 주권자의 부르심과 미션은 당연히 나의 순종을 요구했다. 나는 거기에 ‘예’라고 응답하고 있었다. 나와 동역할 교회가 없고 나를 기다리며 환영할 사람은 없다 해도 하나님이 말씀하셨고 이제 다시 확인해 주셨으니 나는 순종을 다짐했다. 그리고 신학교 졸업논문이 완성되는 대로 떠나기로 결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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