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창조반 제6강 소감

"흙으로 나를 지으신 하나님"

창세기소감문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창2.7) "

신의 영광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사람을 흙으로 지으신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를 생각하면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을 따라 살도록 오늘도 자신의 영을 공급하시는 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번 6강에서는 하나님이 직접 사람을 지으시는 장면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흙을 취하여 사람을 지으시기 전에 그가 등장하여 땅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진 것을 보게 됩니다. 창1장이 하나님의 관점에서 본 천지창조라면 창2장은 사람의 입장에서 천지창조를 조명한 장인데 여기서 하나님은 손수 흙을 취하여 사람의 모양을 빚으시고 계십니다. 인간을 창조하시면서 하나님은 자신을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소개하고 계심을 볼 수 있습니다. 자신과 아담과의 관계성 곧 언약관계를 정립하시는 의도라고 여겨지는 부분입니다. 흙을 취하여 인간의 몸을 지으시며 인간의 속성을 규정하시고 그가 땅에 속한 자가 되어 땅에서 삶을 구가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창조가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대신하여 땅을 다스리고 지배하는 자로서 그에게는 하나님 자신의 형상이 부여되도록 하셨습니다. 흙을 취하여 몸의 형태를 주형하시고 그에게 자신의 생명을 주입하셨습니다.

의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시며 그가 생령이 되도록 하셨습니다. 자신의 생명을 그에게 주시면서 자신이 소유한 영의 생명을 그에게도 부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호흡 곧 하나님의 영이 들어가니 그가 하나님과 삶을 나누고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는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생기를 불어넣는 모양은 하나님이 사람과 입맞춤하는 것을 연상하게 합니다. 하나님이 친밀함으로 다가오셨고 사람을 자신에게로 이끌어 친밀함을 나누는 상대로 삼으신 것을 짐작할 수 있게 합니다. 하나님과 친밀함을 나누면서 삶을 나누고 삶을 나누면서 그가 하시는 일 곧 다스리는 역사에 동참하는 일이 가능하도록 하셨습니다. 하늘과 땅이 함께 어울어져 그 영역 안에서 하나님과 사람이 삶을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또한 자신과 함께, 그리고 자신을 대신하여 다스리는 자로서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이 땅에 비로소 하나님의 통치가 가능하도록 자신을 대신하는 대리자로 사람을 세우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주권이 행사되는 하나님의 왕국의 '식민지'가 이 땅에 시작되도록 하셨습니다. 사람이 생령이 된 본연의 목적이 이루어지도록 하신 것입니다.

6강의를 듣는 중에 목사님의 특별한 목양의 철학을 접하였는데 '양육의 묘'라고 부르고 싶은 영적 삶의 원리입니다. 흙으로 빚어졌던 인간이 타락한 후에 그리스도의 구속의 과정을 지나면서 영광의 질그릇으로 성화의 여정을 설명하는 말씀이 참으로 은혜로웠습니다. 한 사람이 거듭난 생명을 가지면 출생과 연이어 양육의 과정을 지나야 하는데 양육을 감당하는 양육자가 지불하는 고난과 영광의 대가에 관한 묘사가 너무도 좋았습니다. 특히 일대일-양육을 가지고 설명하시면서 양육을 축복의 관문으로 묘사하셨습니다. 구속의 은혜를 체험한 사람 안에 두신 하나님의 형상이 빛을 발하기 까지 훈련되어 가는 과정을 '약함의 비밀'이라는 키로 열어가셨습니다. 새롭게 하나님의 생명을 소유한 자와 그를 양육하는 양육자 간의 관계 안에서 다이내믹하게 생성되는 훈련의 열매를 그리스도의 인격을 향한 여정으로 보시고 그 자체를 축복이라 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후4.7). 내 안에 있는 이 보배가 바깥으로 나오든지 아니면 질그릇이 깨어져 그 안에 있는 보배가 보이게 하려면 어떤 경우든 보배가 드러나는 것이 하나님의 의도입니다. 나를 흙으로 빚으신 목적에는 하나님의 영광을 담아내는 그릇인 나의 질그릇이 깨어져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 깨어지는 과정을 자아를 십자가에서 처리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예수 죽인 것을 내 몸에 짊어짐이라"(고후4.10) 말하며 그렇게 되면 예수의 생명이 나의 몸에 나타나게 될 것이라 설파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표현을 빌면 예수를 주로 고백하며 그를 따르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좇는 것(눅9.23)이며 바울은 "우리 산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기움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함이라"(고후4.11)는 말로써 영적 삶의 원리를 리얼하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 십자가에서 자아를 처리하는 깨어짐의 은혜는 나를 부단히 낮아짐의 자리로, 약함의 상황으로 나아갈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내가 약할 때 강하게 된다는(고후12.10) 말씀은 나를 자랑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능력과 영광이 드러나도록 만든다고 하였습니다. 나의 이름, 소유, 학력, 경력이나 그 어떤 자랑거리를 내세우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의 강함,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다는 사실만을 나타낼 수 있기를 소원하고 있습니다.

고의 진리인 이 킹덤의 삶의 원리는 나에게 큰 도전과 추구의 대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난하고 깨어진 마음,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가짐으로 하나님의 받으시는 제물이 되며 영광의 그릇, 귀한 질그릇으로 사용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나의 하나님이 나의 체질을 아시고 내가 진토임을 기억하시니(시103.14) 천만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라는(벧전1.24-25) 말씀을 기억하며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이 복음과 함께, 그리고 이 복음을 위하여 살아가는 지혜와 겸손의 사람이 될 것을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깨어짐의 은혜와 약함의 비밀을 깨닫는 자가 되어 자아를 십자가에서 날마다 처리함으로 나를 자랑하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을(렘9.24) 자랑으로 삼을 것을 선포합니다! 이같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실 성령하나님을 의뢰하며 모든 감사와 영광을 성삼위 하나님께만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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